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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 2024
인기 K-POP 그룹 비투비(BTOB)의 메인 보컬 이창섭이 첫 솔로 앨범 발매 이후 6년 만에 새 앨범 1991로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며, 음악에 대한 열정과 회복의 여정을 강조한다.
올해 초, 이창섭은 성대 결절이라는 중대한 건강 문제로 인해 모든 음악 활동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시련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으며, 4월에 예정되었던 앨범 발매 일정도 연기되었다. 이 시기는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큰 불확실성의 시간이었다.
이제 33세를 맞은 이창섭은 다시 무대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다. 그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과 함께 팬들과 다시 연결될 기회에 대한 설렘과 감사를 표현했다. 아직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앨범을 완성했다는 사실 자체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매우 감동적인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컴백은 이창섭의 예술적 성장과 음악에 대한 헌신을 기념하는 동시에, 팬들과의 변함없는 유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이다.
“올해 초, 성대 문제로 인해 모든 노래 활동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목소리 치료를 받으며 점차 회복되었고, 그 과정에서 앨범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매일 건강이 나아지는 걸 느끼며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는 목소리 부상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그 시기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우울증을 느꼈습니다. 연습을 하면서 예전처럼 노래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어요. 처음으로 제 우울증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했고, 스트레스가 너무 컸습니다. 심지어 술도 끊었어요. 제 과거 생활 습관이 이 상태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이러한 힘든 시기를 겪은 끝에, 이창섭은 비투비 데뷔 이후 12년 만에 첫 정규 솔로 앨범 1991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앨범 제목은 그의 출생 연도를 기념하며, 개인적 성장과 역경 극복의 의지를 반영한다.
12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1991은 감성적인 발라드, 역동적인 록, 그루비한 펑크, 중독성 있는 팝, 에너제틱한 하우스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며 그의 예술적 자유와 깊이를 보여준다. 팬들에게는 그의 회복과 예술적 진화를 엿볼 수 있는 친밀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앨범은 제가 사랑하는 음악 스타일과 장르로 가득 채웠습니다. 제 의지를 100% 반영한 작품이에요,”라고 그는 말했다.
앨범의 타이틀 곡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곡 *“33”*은 이창섭이 직접 작사한 내면적이고 개인적인 곡으로, 33세에 얻은 깨달음과 교훈을 담아내며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반면, *“OLD TOWN”*은 레트로 감성의 도시 팝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이창섭만의 스타일을 녹여내어 과거를 회상하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 두 곡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이창섭의 다차원적인 음악 세계를 잘 보여준다.
쇼케이스를 마무리하며, 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오랜 꿈을 언급하며 이번 앨범이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항상 비투비의 멤버로 남을 거지만, 동시에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과 깊이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던 무게를 홀로 짊어진다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그것을 극복하면서 더 강해졌습니다.”
이창섭은 이번 겨울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솔로 콘서트도 계획 중입니다. 11월과 12월 사이에 열릴 예정이며, 더 건강해진 목소리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1991이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에서 계속 재생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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