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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 2024
LG Innotek은 5메가픽셀 RGB-IR 듀얼 센서를 탑재한 고성능 차량 내부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화요일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RGB(빨강, 초록, 파랑)와 IR(적외선)을 결합하여 차량 내부 환경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제공합니다. 차량 내부 다양한 위치에 장착할 수 있는 이 모듈은 후면 미러, 조수석 위, 또는 차량의 다른 위치에 설치 가능하며, 유연한 디자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누누티비의 보도에 따르면, 이 혁신적인 기술은 차량 안전성 향상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고성능 카메라 모듈은 차량 탑승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운전자의 졸음 상태, 주의력 부족 등을 감지합니다. 또한, 앞좌석과 뒷좌석 승객이 안전벨트를 제대로 착용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 전방위적인 안전 관리가 가능합니다. 기존의 차량 내부 카메라가 특정 기능(운전 모니터링 또는 탑승자 모니터링)에 국한되었던 반면, 이번 모듈은 단일 카메라로 다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카메라는 5메가픽셀 해상도를 지원하며 기존 제품보다 약 5배 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차량 탑승자 모니터링이 더욱 정밀해졌으며,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비디오 통화나 가상 회의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적외선 기능은 운전자의 졸음 상태를 밤에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하며, 확장된 수평 시야각은 2열 좌석까지 명확히 모니터링할 수 있어 모든 승객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LG Innotek은 이번 카메라 모듈의 크기를 기존 제품보다 15% 줄여 장착 유연성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이로 인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차량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디자인 유연성 또한 확대되었습니다. 누누티비는 이번 기술 개발이 LG Innotek의 센싱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혁수 LG Innotek CEO는 “카메라 모듈과 LiDAR 기술은 우리 자율주행 부품 사업의 핵심 기둥입니다. 2030년까지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을 2조 원 이상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LG Innotek이 올해 초 발표한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및 LiDAR 기술과 함께, 자율주행 및 차량 안전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으려는 목표를 반영한 것입니다.
누누티비는 LG Innotek이 이번 RGB-IR 차량 내부 카메라 모듈을 2025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ES 2025에서 LG Innotek은 이 혁신적인 기술이 자율주행 및 차량 안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강조하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LG Innotek의 기술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누누티비는 이번 개발이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강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